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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온이는 조금씩 기어다닌다.
거기다가 이것 저것 안만지는 것이 없다.
뭐든지 손을대고, 손에 닿는것은 입에 가지고 간다.
엄마가 혼자 있으면 힘에 부칠정도란다.
엄마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욕실 쪽을 혼자 기어가다가 난간으로 떨어져 버렸다.
그래서 오른쪽 눈 밑에 멍이 들었다.
이런...
그나마 눈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엄마!!
이제 좀더 신경쓰고 조심합시다.
가온아...
건강하고 활발한건 좋아요.
하지만 다치면 안되요~
알았지요??
사랑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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