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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의 컨티션이 최고였다.

그래서 아빠와 함께 장을 보러 갔었다.

이제는 정말 입덧이 멈추나 보다.

그동안 엄마는 너무나 힘들어 했다.

본인이 당사자이니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아빠도 꽤 힘들었다...ㅡㅡ;;

어쩔수 없이 엄마와 아빠는 부부이다.

일심동체...

함께 힘들어 할 수 밖에 없다.

 

어째든...

이렇게 잘먹고 잘자고 건강하게 출산 준비를 할수 있기를 기도드린다.

아직 세상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엄마와 쌍둥이와 아빠... 우리 네가족은 함께 쇼핑하고 저녁먹고 영화를 보았다.

오늘 아빠는 너무나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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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오래간 만에 웃는다.

식사도 배부르게 먹었다.

머리가 좀 아픈것 빼고는 괜찮다고 한다.

이대로 입덧이 멈추었으면 좋겠다.

 

몸은 말랐는데 배는 나오고...

모습이 재밌다.

 

저 속에...

사랑하는 기쁨이와 놀람이가 있다.

엄마와... 기쁨이... 그리고 놀람이...

지금의 아빠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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