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MyName!!™, All Right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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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나러 갔었는데...

하루 늦게 오늘 쌍둥이를 만나고 왔단다.

변함 없이 무럭 무럭 잘 자라고 있는 기쁨이와 놀람이.

 

오늘은 엄마와 아빠가 너희를 직접 대면할 날짜를 정하고 왔단다.

2월 27일에 엄마는 너희를 세상에 내보내기 위해 수술을 할 거야.

우리 쌍둥이들이 자세가 맞지 않아서 할 수 없이 엄마 몸에 칼을 데야만 하네...

그래도...

엄마도 아빠도 괜찮단다.

너희가 잘 자라 준것만으로도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

 

사랑하는 쌍둥이들...

이제 2주 정도 남았어요.

힘들더라도... 마지막까지 우리 최선을 다합시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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