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손잡고...

 

ⓒ[파파]MyName!!™, All Right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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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가 함께 손을 잡고 걷고 있다.

마치 가온이가 오빠 처럼 보인다.

지나가던 사람들도 오빠냐고 묻는다.

아빠가 봐도...가온이가 참 듬직하다.

아직은 라온이의 보조를 맞추는 것이 익숙치 않지만...

언젠가는 가온이가 라온이의 발걸음에 속도까지 잘 맞춰줄 것이다.

사랑하는 아이들...

내년에 이삭이 태어나고...

지금의 너희들 처럼 걷을 수 있을 때...

양손을 하나씩 잡고 함께 걸어가거라.

엄마와 아빠도 앞에서 뒤에서 너희를 바라보며 함께 걸어갈게요.

사랑합니다.

라온이 가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