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얼마 전에 엄마가 아빠에게 얘기하였다.

'기쁨이랑 놀람이가 딸국질을 하는 것 같아요~'

 

뭐??

뭔소리야??

배속에 있는 애들이 무슨 딸국질을 한다고...

 

혹시나 싶어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오오... 태아가 딸국질을 하는 것이 맞다고 한다.

 

태아 딸꾹질은 거의 모든 태아에게 나타나는 아주 평범한 증상이라고 한다.

태아가 숨을 쉬거나, 무언가를 삼킬때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데, 대부분의 산모들이 임신기간 중 적어도 한번은 경험한다는 것이다.

태아 딸꾹질은 임신초기부터 일어나는 현상으로, 2~3초 간격으로 반복되다가 임신후기쯤 되면 초기보다 딸꾹질 횟수가 줄어들어 하루에 2~4회정도 밖에 안한다고 한다.

 

정말 신기한 일이다.

태아가 딸국질을 한다니...

그건 어떤 느낌일까??

아이들의 태동은 희미하게나마 함께 느끼는데...

딸국질은 엄마가 아닌 이상 알 수가 없다.

 

음...

이럴때는 엄마가 부럽기도하다.

아이들과 엄마만이 함께 느낄수 있는 것...

하하하

 

어째든... 생명은 참으로 신비롭다.

근데...

기쁨이 놀람이 둘중에 누가 딸국질을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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