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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엄마를 위해 불러준 처음의 노래이다.
갑자기 마련된 자리에서 부른 것이라... 준비가 미흡했다.
하지만 그래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 아빠에게 음악적 재능을 허락하시기를 기도드린다.
엄마와 기쁨이, 놀람이를 위해...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 많은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싶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
엄마의 남편.
기쁨이, 놀람이의 아빠...
쌍둥이의 아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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