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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흘 남았다.
엄마가 쌍둥이들을 세상에 내보내는 날이...
아마 많이 긴장 되겠지.
아빠도 이렇게 떨리는데...하하하
그래서 오늘 부터 매일 매일 엄마를 위한 노래를 한곡씩 불러주려고 한다.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엄마의 마음에 평안과 함께함을 주고 싶다.
엄마...알지요?
아빠의 마음을...^^
그대와 영원히 - 원곡 : 이문세-
헝클어진 머리결 이젠 빗어봐도 말을 듣지 않고
초점없는 눈동자 이젠 보려해도 볼수가 없지만
감은 두눈 나만을 바라보며 마음과 마음을 열고
따스한 손길 쓸쓸한 내 어깨위에 포근한 안식을 주네
저 붉은 바다 해끝까지 그대와 함께 가리
이 세상이 변한다해도 나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무뎌진 내 머리에 이제 어느하나 느껴지질 않고
메마른 내 입술엔 이젠 아무말도 할 수가 없지만
맑은 음성 가만히 귀기울여 행복의 소리를 듣고
고운 미소 쇠잔한 내 가슴속에 영원토록 남으리
저 붉은 바다 해끝까지 그대와 함께 가리
이세상이 변한다해도 나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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