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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가 병원가는 날.

이제 기쁨이와 놀람이가 31주를 넘어섰다.

2013년이 되어 처음으로 기쁨이와 놀람이를 만났다.

아이들은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었다.

엄마도 허리가 좀 아픈것을 제외하고는 컨디션이 괜찮았다.

 

오늘 의상 아주머니에게 출산에 대한 문의를 했다.

자연분만을 하고 싶은지 가능할지...

그런데 의사 아주머니는 아이들의 위치 때문에 자연분만이 어렵다고 바로 답을 했다.

좀 두고 보자도 아니고 바로 안된단다.

자연분만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제 6주 정도가 남았다.

계속 기도하면서 기다려 봐야 겠다.

 

엄마...

걱정말아요.

어떤 모습이든지 당신은 아빠에게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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