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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이 가온이가 태어난 곳이다.

2년이 넘어서 다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날은...

만남이 아니라 헤어짐을 위한 자리였다.

쌍둥이의 동생을 보내는 날이었다.

라온이와 가온이는 무슨 일인지 잘 모른다.

언젠가 이 사진을 보게되면 아빠에게 물어보겠지...

 

"아빠!! 우리 동생이 있었어요???"

 

"그래...그랬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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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아빠는 쌍둥이를 낳게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사랑하는 라온이...

사랑하는 가온이...

아빠는 정말 너희랑 오래토록 있고 싶단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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