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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이의 발이다.

사진으로는 느낌이 좀 다르지만...

아주 작고 귀여운 그런 발이다.

 

라온이가 걸어가야 할 세상이 라온이의 발 만큼이나 예쁘고 아름다운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맨발로 걷더라도 가시나 돌맹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그런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마음껏 뛰어다녀도 발바닥을 다칠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없는 그런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아빠와 바램과 실제의 세상은 많이 다르다.

그래서 아빠는 마음이 안타깝다.

힘 없고 능력없는 아빠는 앞으로 라온이과 가온이가 살아가는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힘이 없다.

아빠는 미안한 마음뿐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라온아... 그리고 가온아.

아빠는 꼭 아름답게 살도록 노력할거야.

아빠는 앞으로 라온이와 가온이가 걸어가야할 그 길에 돌맹이나 가시를 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할거야.

아빠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빗자루로 그 길을 청소할거야.

라온이 가온이는 아빠 마음 알겠죠?

 

사랑하는 아이들...

사랑하는 쌍둥이들...

사랑하는 라온이 가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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