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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빠와 엄마는 쌍둥이들을 위해 방을 바꾸는 대공사(?)를 단행했다.

엄마가 계속해서 아빠에게 말했던 부분인데...

오늘에서야 손을 댈수가 있었다.

 

역시나...

아빠의 예상과 같이 이 일이 한두시간에 금방 끝날일이 아니었다.

오늘 거의 반나절을 움직였는데...

아직도 집을 다 정리하지 못했다.

뭐... 내일 또 해야지...

 

어째든...

이제 쌍둥이들이 포근한 잠자리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와 아빠의 바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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