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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라온이가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는 그림자...

왠지 이 사진이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라온이 그림자의 크기가 점점 아빠와 비슷해 지겠지...

그러다가...

아빠는 허리가 꾸부러져서 라온이보다 더 작아질지도 몰라.

라온아...

그때도 변함없이 지금처럼 아빠 손잡고 걸어줄거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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