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가 쌍둥이들 보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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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익산에서 쌍둥이들의 외할머니가 아이들을 보려고 오셨다.

3시간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외버스를 타고 오셨다.

경산에서 익산의 직선 거리에 비해 교통이 너무 불편하다.

바로 오는 노선이 없어서 기차를 타던지 버스를 타던지 경유를 해야한다.

우리나라 동서의 벽은 교통에서 부터 느낄 수 있다.

 

외할머니가 쌍둥이들을 무척이나 좋아하신다.

라온이 가온이 한명 한명을 일일이 다 안으시고 보듬어 주신다.

 

라온아 가온아 가족들의 사랑을 기억하고...

그 사랑 꼭 마음 속에 간직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