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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는 쌍둥이를 뱃속에 품고 자선냄비 종을 흔들었다.

오늘 자선냄비 봉사자가 없어서 아빠를 도와주러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온 것이다.

많이 힘들텐데...

엄마는 웃으면서 아빠를 도와준다.

우리 쌍둥이들... 기쁨이와 놀람이는 엄마의 뱃속에서 아빠와 엄마가 흔드는 종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얘들아...

엄마와 아빠는 이런 사람이란다.

세상의 소외 받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한손에 종을 들고 그들과 나누자고 외치는...

구세군 사관이란다.

 

음...

기쁨이와 놀람이에게 엄마와 아빠가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운... 그런 엄마, 아빠이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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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를 소개합니다.

하하하

 

기쁨이와 놀람이에게 엄마와 아빠를 정식으로 소개하려고 한다.

엄마와 아빠는...

구세군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사관이란다.

구세군은 목회자를 사관이라고 부르지.

다른 교회로 치면 목사님을 말하는 거야.

용어만 다를 뿐 같은 말이다.

 

엄마와 아빠는 7살 차이가 나고...

같은 학교에서 2년간 공부했었고...

엄마는 익산 사람, 아빠는 부산 사람.

 

엄마는 영양사 출신이라 요리를 잘하고...

아빠는 밴드 활동을 했었단다.

 

음... 또 뭐가 있나?

하하하

막상 말하려는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

 

중요한 것...

아빠와 엄마는 두사람 모두...

기쁨이와 놀람이를 너무 사랑하고 있단다.

그리고 보고 싶어하고 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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