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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아빠가 오셨다.

임신중인 며느리가 궁금하시다며 다녀 가셨다.

임신 초기와는 다르게 잘먹고 있는 며느리를 보시고 안심하신다.

경산에 있는 뷔폐 '씨하우스'에서 함께 점심을 나누었다.

 

아빠의 아빠는 기쁨이와 놀람이를 무척이나 기다리신다.

아빠보다도 더 기다리는 것 같다.

다른 손주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당신에게 친손자는 처음이라 느낌이 남다르신 것 같다.

 

사랑하는 기쁨이 놀람이...

지금 우리 가족은...

이렇게 너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단다.

건강한 모습...

예쁜 모습...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 품에 안기거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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