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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엄마가 쌍둥이들에게 바지를 자주 입혀본다.

아직은 많이 커서 어색하기도하고 웃기기도하다.

하지만 그 모든 모습이 엄마와 아빠에게는 너무나 소중하다.

사랑하는 쌍둥이들...

소중한 라온이 가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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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집에 없는 동안 엄마가 찍어놓은 쌍둥이들의 모습.

엄마가 무의식적으로 두번을 연속으로 찍었는데 쌍둥이들의 팔 자세가 똑같이 되었다고 한다.

ㅋ~

이 우연의 일치의 현상까지도 아빠와 엄마는 신기할 따름이다.

 

마지막 사진은 라온이 가온이가 둘다 양말을 신은 모습.

너무 귀엽네...

하하하

 

 

ⓒKBS2, All Right Reserved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KBS2 TV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사실 이 드라마를 잘 보지는 않는다.

스쳐지나가면서 몇번 보았을 뿐이다.

그런데 그러다가 우연찮게 알게된 사실이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이란성 쌍둥이라는 것이다.

주인공인 서영이(이보영 분)와 그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 이상우(박해진 분)가 등장한다.

아빠가 열심히 보는 드라마가 아니라서 정확한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전반적인 내용을 보면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하고 쌍둥이 누나인 서영이는 판사 출신의 변호사로 동생 상우는 의사가 된다.

뭐... 이런 저런 가족의 아픔으로 인해 두 쌍둥이는 헤어져 살고 있긴하지만...

어째든 집안의 도움 하나 없이 자신들의 꿈을 잘 이룬 것 같다.

(물론...돈 잘 버는 직업을 갖게 되었다고 무조건 잘 자랐다고 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

주인공이 이란성 남매 쌍둥이라는 것!!

하하하

 

음...

기쁨이와 놀람이도 잘 자랐으면 좋겠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아름답게 잘 이루고...

아름다운 꿈을 잘 지켜나가는...

그러한 삶을 살수 있기를...

오늘 아빠는 이렇게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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