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Daum 검색>
우리나라 출산 장려금의 지역별 편차가 너무나 심하다.
기쁨이와 놀람이가 태어날 경북 경산시의 출산 장려금이 어느정도 되는지 알아보다가 다른 지역의 그것도 함께 알아보게 되었는데...
전체 총합에서는 좀 다르겠지만 출산 기준으로 지역에 따라 거의 200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보험료 지원이라든지, 여러 영양제 등등 기타 부분은 제외하고 출산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먼저 우리 쌍둥이가 태어날 경산시는 첫째 30만원, 둘째도 30만원의 출산장려금이 주어진다.
그리고 셋째 출산시에는 50만원으로 상향 되어있다.
그런데 같은 경상북도에 있는 울진이나 봉화는 장려금액이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울진의 경우 첫째 출산시 100만원, 둘째는 무려 600만원이다.
셋째 역시 600만원이며, 넷째 출산시는 12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이 주어지다.
경북 봉화의 경우는 첫째 420만원, 둘째 600만원, 셋째 1200만원이고 넷째의 대해서는 나와있지 않다.
반면에 역시 같은 경북의 성주군은 첫째 출산의 30만원 지원이 전부다.
둘째와 셋째에 대한 기준은 없다.
물론 각 시도별로 출산장려금 지원에 대한 기준이 세워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를 낳는다고 무조건 장려금이 지급되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아무래도 지역별로 인구를 늘리거나 유입시키기 위한 지역자치구의 궁여지책인것 같아 보인다.
그렇더라도 출산장려금에 관한 최소한의 전체 기준은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런데 진짜로 중요한 것은...
출산 장려금을 주고 안주고도 중요하지만...
제발 출산 비용 좀 적게 들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
진료비, 산후조리비 등등... 너무 비싸다.
산모 주사 한방에 몇 십만원이고 초음파 몇분에 몇 십만원이다.
이게 무슨...
아이들 용품도 장난 아니다.
아이들을 맞이하려고 아이들 용품을 살펴보았는데...
지금 겁나서 일단 손을 내려놨다.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양육비는 더 늘어날것이고...
정치하는 아저씨 아줌마들...
제발 부탁이니 출산 비용, 애들 양육비, 그리고 교육비 줄여 주세요.
당신들 돈 많다고 넋놓고 있으면 어떻합니까?
첫째 출산 장려금 30만원 주면 뭐하나요?
애기들 분유 한통에 몇 십만원인데...
대학등록금...
반값이 아니고 10분의 1만 해도 되요.
그것도 많아요.
제발 그렇게 해 주세요...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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