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MyName!!™, All Right Reserved

 

 

기쁨이와 놀람이가 세상에 태어나려면 아직 4개월 정도가 남았다.

그런데... 아빠는 성격이 너무 급하다.

그래서 차에 붙일 쌍둥이 스티커를 벌써 구입했다.

그걸 붙이고 싶은데 차에는 좀 그렇고...

그래서 가장 아끼는 어쿠스틱 기타 '츠키미즈'에 쌍둥이의 얼굴을 부착했다.

다행이 어색하지 않고 귀엽게 잘 어울린다.

ㅋ~

 

원래 기타에는 이런거 붙이는게 좋지 않다.

하지만... 그래도 아빠는 쌍둥이를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으로 이렇게 했다.

 

아빠는...바보의 또 다른 말인 것 같다.

시간 개념도 없어지고...

공간 개념도 없어지고...

중요한 것들이 눈에 보이지 않고...

오직 아이들만 생각하고...

 

아빠는... 이렇게 바보와 같은 것인가 보다.

 

 

'Papa & Mommy > Pap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는...기쁨이와 놀람아...  (0) 2012.11.05
이름...  (0) 2012.11.05
아빠와 엄마의 배  (0) 2012.10.30
내일 병원간다.  (0) 2012.10.29
태동을 느꼈다.  (2) 2012.10.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