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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 엄마를 위한 세번째 노래. 오늘 같은 밤이면...

이상하게...

노래를 불러줄려고 하면 목이 가라 앉아버리는 불편한 진실...

평소 때 쉽게 올라가던 고음에서 힘겨운 거친 소리가 난다.

이런... 목을 좀 풀고 할 것을...

어째든 그렇더라도 엄마는 변함없이 좋아한다.

다음 번에는 꼭 잘 불러 줘야지...

 

사랑하는 엄마...

오늘 같은 밤이면 엄마를 아빠의 품에 가득 안고서 그대와 영원히 머물고 싶네요.

하하하

 

 

오늘 같은 밤이면   -박정운-

 

얼마나 그댈그리워하는지 몰라 더이상 외로움 난 견딜수 없고
언제나 어두운밤이 찾아올때면 살며시 그대이름 부르곤 했어
눈감으면 그대곁에 있는것같아 하지만 그대숨결 느낄수 없고
무겁게 나를 누르는 이 빈공간은 끝없는 방황으로 나를 이끄네

 

기나긴 기다림속에 지쳐도 그대 외롭다고 눈물짓지마
언젠가 그대의 두손을 잡고서 함께 걸어갈테야

 

오늘같은 밤이면~ 그대를 나의 품에 가득 안고서
멈춰진 시간속에~ 그대와 영원토록 머물고 싶어

 

기나긴 기다림속에 지쳐도 그대 외롭다고 눈물짓지마
언젠가 그대의 두손을 잡고서 함께 걸어갈테야

 

오늘같은 밤이면~ 그대를 나의 품에 가득 안고서
멈춰진 시간속에~ 그대와 영원토록 머물고 싶어
오늘같은 밤이면~ 그대를 나의 품에 가득 안고서
멈춰진 시간속에~ 그대와 영원토록 머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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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한 두번째 노래.

사랑해도 될까요....

에구...근데 가사를 너무 많이 틀려 버렸다.

템포도 빨라지고...

노래 순서도 중간에 헷갈려 버렸네...

긴장을 했나보다.

하하하

 

그래도...엄마는 어제와 동일하게 좋아한다.

아빠가 노래를 잘하든지 못하든지...

엄마는 아빠의 마음을 안다.

그리고 그 마음을 고마워하고 좋아한다.

아빠도...

엄마가 참 좋다.

 

 

 

사랑해도 될까요       -유리상자-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첫 눈에 난 내 사람인걸 알았죠


내 앞에 다가와 고갤 숙이며 비친 얼굴


정말 눈이 부시게 아름답죠


왠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설레고 있죠 내 맘을 모두 가져간 그대


조심스럽게 얘기할래요 용기 내볼래요


나 오늘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처음인걸요 분명한 느낌 놓치고 싶지 않죠


사랑이 오려나봐요 그대에겐 늘 좋은것만 줄께요


왠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설레고 있죠 내 맘을 모두 가져간 그대


참 많은 이별 참 많은 눈물 잘 견뎌냈기에


좀 늦었지만 그대를 만나게 됐나봐요


지금 내 앞에 앉은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요


두근거리는 맘으로 그대에게 고백할께요


조심스럽게 얘기할래요 용기 내볼래요


나 오늘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처음인걸요 분명한 느낌 놓치고 싶지 않죠


사랑이 오려나봐요 그대에겐 늘 좋은것만 줄께요


내가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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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흘 남았다.

엄마가 쌍둥이들을 세상에 내보내는 날이...

아마 많이 긴장 되겠지.

아빠도 이렇게 떨리는데...하하하

그래서 오늘 부터 매일 매일 엄마를 위한 노래를 한곡씩 불러주려고 한다.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엄마의 마음에 평안과 함께함을 주고 싶다.

 

엄마...알지요?

아빠의 마음을...^^

 

 

그대와 영원히      - 원곡 : 이문세-

 

헝클어진 머리결 이젠 빗어봐도 말을 듣지 않고


초점없는 눈동자 이젠 보려해도 볼수가 없지만

 

감은 두눈 나만을 바라보며 마음과 마음을 열고


따스한 손길 쓸쓸한 내 어깨위에 포근한 안식을 주네


저 붉은 바다 해끝까지 그대와 함께 가리


이 세상이 변한다해도 나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무뎌진 내 머리에 이제 어느하나 느껴지질 않고


메마른 내 입술엔 이젠 아무말도 할 수가 없지만


맑은 음성 가만히 귀기울여 행복의 소리를 듣고


고운 미소 쇠잔한 내 가슴속에 영원토록 남으리


저 붉은 바다 해끝까지 그대와 함께 가리


이세상이 변한다해도 나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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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빠와 엄마가 부부로서 함께 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짧은 시간인듯 하지만...

그 시간동안 우리 두사람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어느날...

기쁨이 놀람이를 몸속에 품고 있는 엄마가 무거운 몸을 피곤해 하며 아빠 옆에서 잠들어있었다.

가만히 눈을 감고 옆에 누어 잠을 자고 있는 엄마를 바라보며 아빠는 짧은 고백을 기록한다.

기쁨이 놀람이 엄마...

아빠의 어깨를 비워둘게요.

아빠에게 기대고 모든 걸 말해보세요.

모두 다 들어 줄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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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엄마를 위해 불러준 처음의 노래이다.

갑자기 마련된 자리에서 부른 것이라... 준비가 미흡했다.

하지만 그래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 아빠에게 음악적 재능을 허락하시기를 기도드린다.

엄마와 기쁨이, 놀람이를 위해...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 많은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싶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

엄마의 남편.

기쁨이, 놀람이의 아빠...

쌍둥이의 아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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