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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7일

엄마의 배다.

아직 표가 날 시기는 아닌데...

아빠의 기분탓인지 왠지 좀 나온거 같다.

 

뭐...이제 앞으로 점점 나오겠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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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4일...

엄마가 퇴원했다.

여전히 입덧이 심하지만...마냥 병원에 있을 수 없어서 퇴원했다.

 

엄마는 집에 돌아와 미리 써놓았던 편지를 아빠에게 건낸다.

아빠는 혹시나 아이를 갖게 되면서 아빠에게 말하고 싶었던 사랑의 편지인가 하여 잔뜩 기대를 한다.

에구구...

아빠에게 집에서 지켜야 할 것들을 가득 써놓았다.

많이 힘들다고...엄마 사정좀 봐달단다.

하하하~~

 

엄마도 엄마지만...

아빠도 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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