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그리고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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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 아빠는 라온이 가온이와 함께 처음으로 쇼핑을 하러 나왔다.

라온이와 가온이가 트윈카를 타고 처음으로 밖에 나온 날이기도하다.

트윈카를 잘못타고 징징거리면 어쩌나하고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이들이 조용이 잘 탄다.

트윈카가 너무 길고 크긴했지만...

마트가 커서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

사람들의 시선도 부담스럽지 않고...

라온아 가온아...

이젠 자주 나오는 거야.

하하하

ⓒ[파파]MyName!!™, All Right Reserved - 라온이

ⓒ[파파]MyName!!™, All Right Reserved  - 가온이

라온이 가온이가 B형 간염 예방 2차 접종을 받았다.

지난번 BCG 때 처럼 순간 '앙~'하고 울었지만 잘 참고 잘 맞았다.

이번에는 어깨가 아닌 허벅지에 주사를 맞았다.

아주 예전에는 이런 것도 없었을텐데...

요즘은 아이들에게 맞혀야 할 예방주사만도 수십가지다.

없던 병이 생긴건지, 아이들이 약해진건지, 아니면 아기들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을 가지고 누군가가 장난을 치는 건지...

어째든...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

사랑하는 라온이와 가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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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이 가온이의 트윈카 타기 연습!!

에쿠..

아기들 보다 아빠가 빨리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고 싶어 안달이다.

하하하

빨리 빨리 자라고...

빨리 빨리 날이 따뜻해 져서...

우리 함께 밖으로 놀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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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31일.

부활절을 맞이해서 라온이와 가온이가 처음으로 예배를 드렸다.

아직은 바깥 출입이 조심스럽지만...

부활절이기도하고 해서 조금 무리를 했다.

라온이와 가온이는 예배내내 조용히 자리를 지켰고...

아빠가 설교하는 동안에도 잘 참고 견뎌주었다.

그래...

예배는 그렇게 드리는 거야.

사랑하는 라온이와 가온이...

아빠는 이날을 얼마나 많이 상상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상상하겠지.

그리고 그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 가겠지.

사랑하는 아이들...

나의 쌍둥이...

우리 평생동한 함께 하나님 찬양하고 예배하면서 즐겁게 살아요.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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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이와 가온이는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이...우는 일이다.

둘이서 참 많이도 운다.

그런데 어느날...

울고 있는 가온이를 가만히 보니... 눈물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다음 날도 마찬가지...소리만 요란할 뿐 눈물은 없다.

그래서 가온이에게 야단치듯이 말했다.

"이놈!!"

"눈물도 흘리지 않으면서 소리만 요란하게 울고 있구나."

"이 가식덩어리 녀석!!!"

"더 이상 속지 않을테니 이제부터 그만 울어랏!!!"

..............

그런데 어느날엔가...

가온이가 울면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였다.

이런...

눈물없이 소리만 요란하다고 야단 친것을 인식한 것인지...

이제 가온이는 눈물까지 흘리며 울고 있다.

아...

너의 눈에 눈물이 흘러도 멈추게 해주어야 할 사람이 아빠인데...

괜히 아빠가 야단쳐서 눈물을 흘리는 것 같은 마음이 드는구나.

아가야...

우리 가온이...

아빠가 미안해요.

눈물 많이 흘리지 말아요.

그리고...

아빠 앞에서는 눈물이 흐르던지, 흐르지 않던지...

무조건 위로하고 격려하고...그렇게 할게요.

아빠가 많이 많이 미안해요.

그래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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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라온이의 발!!

닮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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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라온이는 어쩔수 없는 아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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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를 타고 밖을 나가지는 않았니만...

일단 시승을 먼저 해보았지요~~

라온이 가온이 멋있다!!!

라온이 가온이~~

드디어 너희들의 첫번째 트윈카가 도착했구나.

너희들의 존재를 알고 난 뒤부터 시작해서 장장 10개월 이상을 아빠는 유모차를 살펴 보았단다.

뭐...

아주 비싼 최고가의 것은 해줄 수 없지만...

그래도 라온이 가온이 맘에 들기를 바라며 아빠가 고르고 고른 유모차란다.

특별히 이 유모차는 막내 고모가 지원을 해주셨단다.

다음에 막내 고모 보면 꼭 고맙다고 인사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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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쌍둥이들의 유모차는 이렇게 포장 되어서 왔네.

예상은 했지만...

택배 기사 아저씨도 무슨 유모차가 이렇게 무겁고 크냐며 투덜 거리시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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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포장을 뜯은 모습.

뭔가가 잔뜩 들어 있구나.

빨리 조립해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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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과정을 생략!!

이것이 완성된 쌍둥이들의 유모차.

콜크래프트 컨투어스 옵티마 텐덤 이다~!!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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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찍은 모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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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손잡이 부분.

컵홀더도 있고...

실용성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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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쌍둥이들이 앉을 시트부분!!

어때요?

우리 아기들 맘에 드나요??

유모차 조립하고 너희들 목욕시키고 그러다 보니 밤이 되어버렸네.

꼭 오늘 시승을 해보려고 했는데 말야.

첫 시승은 다음으로 미뤄야지.

얘들아...

앞으로 이거 타고 아빠랑 엄마랑 많이 많이 놀러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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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이는 너무 힘들어 했는데...

라온이는 제법 잘 탄다.

잠까지 잘 주무신다. ㅋ~

에쿠...

언제 쯤 자라나실건가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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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아빠의 아빠가 쌍둥이들을 만나러 경산으로 오셨다.

평일에 일부러 시간을 내신거다.

쌍둥이들은 아직 아빠의 아빠를 잘 모른다.

하긴 엄마 아빠도 잘 모른다.

하하하

아버지...

쌍둥이들이 할아버지 알아보고 "할아버지~"하며 아버지의 품에 안길때에도...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으로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당신 만큼이나 늦어버린 아들의 자녀를 위해서라도 오래 오래 사세요.

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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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이와 가온이가 세상에 태어난지 4주가 지났다.

남들보다 3주나 빨리 세상에 나와서 둘다 몸무게가 많이 가벼웠는데...

4주가 지난 오늘 라온이는 0.9Kg, 가온이는 1Kg이 늘었다.

기특한 쌍둥이들...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자라주고 있었구나.

너무나 고맙고...대견하고...

이제부터 마구 마구 자라납시다.

그래서 엄마 아빠보다 훨씬 더 키가 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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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이와 마찬가지로 가온이도 BCG 예방 접종을 했다.

역시 라온이 처럼 가온이도 씩씩하게 주사를 잘 맞았다.

아들~~~

넌 남자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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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이와 가온이가 BCG 결핵 예방 접종을 하였다.

이제 갓 4주가 된 라온이와 가온이...

4주 인생 동안 처음 해보는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주사바늘이 우리 쌍둥이들이 몸에 들어갔다.

다행히도...

라온이가 생각보다 그리 크게 울지는 않았다.

난리가 날거라고 생각했는데...

대견하고 기특한 우리 라온이...

건강하게 자라거라.

그리고 아름답게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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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몸이 이상해서 병원에 갔다.

의사 아주머니 말씀에 의하면 유축이 끝까지 되지 않아 잔유가 있어서 그렇다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발열도 하고 몸살 증세가 일어난단다.

하~~

아이들이 세상에 나오고 몸조리 끝나면 엄마가 건강해 질 줄 알았더니...

이게 생각과 계산 처럼 되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억지로라도 젖을 물려보았다.

지금까지는 유축한 모유를 젖병에 넣어 아이들에게 물렸었다.

아무래도 그렇다보니 일도 많아지고 엄마가 더 힘들어 한다.

다행히 조금씩 적응하는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제대로 수유가 안되는 것 같다.

쌍둥이들~~~

라온아 가온아~~~

엄마를 도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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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이도 라온이 처럼 가끔씩 웃음을 보인다.

그런데 가온이 역시 카메라를 갖다대면 웃음을 멈춰버린다.

그래서 가온이의 웃음이 썩소가 되어버렸다...ㅡㅡ;;

거참...둘다 카메라를 많이도 의식한다.

얘들아 빨리 빨리 확실하게 웃어라.

그래야 엄마 아빠가 그나마 덜 힘들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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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라온이 가온이~~

밤에 안자는 라온이 가온이~~

그래서 아빠 엄마 힘들게 하는 라온이 가온이~~

이유도 없이 울어버리는 라온이 가온이~~~

그래서 아빠 엄마 당황하게 하는 라온이 가온이~~

아무래도 변함없이 여전히 꾸준히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라온이 가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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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들의 웃음의 순간을 포착하기가 힘들다.

웃을 때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어느새 웃음을 멈춰버린다.

벌써...카메라를 의식하다니...

남들은 아기들 웃는 거 잘도 찍던데...ㅡㅡ;;

얘들아...

아빠를 위해 좀 웃어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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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이런 이야기를 헀다.

만약 우리가 쌍둥이가 아니고 한명만 낳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무래도...

지금 보다는 훨씬 많이 아기를 위해 힘을 쏟았을 것이다.

둘이다 보니 아이들에게 아무리 신경을 써도 힘이 딸린다.

그래서...

너무 미안하다.

라온아 가온아...

사실 아빠와 엄마가 너무 힘들구나.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 일거라고는...

그래도 열심히 노력할게요.

다른 집에서 아이 하나가 아빠 엄마에게 받는 만큼의 사랑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마.

라온이와 가온이도 아빠와 엄마를 위해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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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엄마 젖을 좀 물더니...

시간이 지나고 쌍둥이들이 엄마 젖을 빨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엄마가 유축을 하고 유축된 모유를 아이들에게 젖병으로 물리고 있다.

이러다 보니 일이 두세배다.

라온아 가온아...

좀 편하게 갑시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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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이 누나는 자는데...

가온이는 눈뜨고 사진 찍는 아빠를 멀뚱히 쳐다본다.

아빠 보는 것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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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이 검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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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이 검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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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이와 가온이의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검사 결과가 나왔다.

모든 부분에서 정상이란 결과다.

참 기쁘긴 한데...

첨부된 의사의 소견이 마음을 심란하게 한다.

아직 신생아라 어느부분 확진이라 할 수 없으므로 차후에 이상 증상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뭐야??

그럼 뭘 검사한거야??

어차피 시간 지나봐야 하고 살펴봐야 할 것을 왜 돈들여서 검사하는 거냐고???

제발...

부모들의 마음을 이용한 이상한 장사 좀 하지마세요.

아님 이렇게 애매한 결과를 내지 말던가?

자신들의 검사 결과에 자신들이 책임을 져야 할 것 아닌가?

나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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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아 가온아~!!

오늘은 원래대로라면 너희가 태어날 날이란다.

너희가 둘이다 보니...

엄마의 뱃속이 좁았지요.

그래서 너희는 다른 아기들 보다 3주나 먼저 세상에 나올 수 밖에 없었단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희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마음이 많이 아프다.

편안하게 엄마 품속에 있던 너희를...

원하지도 않는 너희를 강제로 세상에 내보냈으니 말이다.

그래서 아마 아직도 이렇게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이겠지...

사랑하는 라온이 가온이...

오늘은 우리 네가족이 처음으로 가족 사진을 찍었답니다.

셀카다 보니 초점이 좀 흐리긴하네.

하지만 절대로...

오늘의 이순간을 잊지말고 기억하거라...

우리는... 가족이란다.

세상 그누구보다 가깝고, 함께 해야할 가족이란다.

라온이 가온이 정말 사랑해요~~

엄마 많이 사랑해요~~

아빠도 정말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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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이가 요즘 자주 이렇게 입술을 오므린다.

무슨 뜻이지??

누군가는 쉬할때 표정이라고 하던데...

어째든...

부쩍 살이 오르고 있는 가온이를 보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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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깐 가온이와 아빠가 둘이서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그래서 오늘 몇장 찍었다.

우리 가온이 화난 표정이네~??

가온아...

지금은 많이 작지만...

나중에 누구보다 크고 튼튼하게 자랄거야.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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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이와 라온이는 이렇게 운다.

후...

열심히 울고...

열심히 자라거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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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잘 기르기'라는 책이 있다.

아는 지인이 쌍둥이 출산을 축하해주면서 선물했다.

이 책에 의하면...

쌍둥이를 낳고 키우는 것에 대해서 일반인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한명의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과 쌍둥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라는 것이다.

음악이나 영화와 같은 문화컨텐츠로 은유한다면 전혀 장르가 다른 것이라는 거다.

아빠와 엄마는...

이말에 100%로 동감하고 지지한다.

이건 그냥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아니다.

첫 출산이 쌍둥이라 절대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지금 마음 같아서는 한명은 그냥 좀 힘들더라도 별 무리가 없을 것만 같다.

지금 아빠와 엄마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힘이 든다....ㅡㅡ;;

간절히 기도하는 것...

이 힘듦이 모두 잊혀져 버리도록...

우리 쌍둥이들이 예쁘고 건강하게, 그리고 착하고 아름답게 ...

그렇게 자라거라~

얘들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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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한눈판사이 라온이가 이러고 있다.

뭐하는 거지??

아빠는 그냥 웃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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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이 가온이 남매가 카메라를 든 아빠를 바라본다.

아빠를... 바라보는 것 같다.

아빠를... 바라보는 것 맞나?

아빠가... 있는 쪽을 바라본다.

음...

우리 아이들이 언제쯤 아빠를 인식하면서 바라볼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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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왔더니 엄마와 라온이가 이렇게 잠을 청하고 있다.

아직 회복이 다 되지도 않았을텐데...

엄마가 고생이 많다.

쌍둥이들아...

쫌만 아빠랑 엄마를 도와다오~~!!